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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s &/체험단 & 리뷰

XNOTE R590-PR82K 10일간 체험기

약 10일동안 R590-PR82K 를 사용했다.
지극히 평범하게 업무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것저것 테스트를 많이 해보지는 못했다.

R590-XR82K 와 약간의 사양변경이 있었다.

1. 조금 좋아진 그래픽카드
   지포스 GT 230M => 지포스 GT 335M

2. 조금 후져진(?) 메모리
   4 GB 1333 MHz DDR3(2 GB x 2)  => 1066 MHz DDR3 (2GB x 2)
   R590-XR82K 는 확인을 못해봐서 모르겠고
   메모리를 뜯어서 직접 확인은 못했지만 CPU-Z 프로그램 상에서 Memory 부분을 확인했을때
   DRAM Frequency 가 533MHz 로 표시됐다. 듀얼채널이니까 1066MHz 맞는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에는 거의 동일한 것같다.

약간의 아쉬움이 더해진다면 요즘 대세인 아이솔레이션타입(블록키보드)가 아니라는게...
블록키보드를 전에 샀다가 반품시킨적이 있긴한데 그래도 왠지 노트북에서는 느낌이 좋을거 같아서..^^
근데 현재 키보드도 키감이 눈으로만 봤던 첫느낌에 비해서는 꽤 만족스럽다.

시스템 사양을 확인하기 위해서 설치한  CPU-Z 이다.
홈페이지 : http://www.cpuid.com



                                                           부팅 후 CPU-Z 으로 본 CPU 상태



                                                   여러프로그램 실행중 CPU-Z 으로 본 CPU 상태1



                                                   여러프로그램 실행중 CPU-Z 으로 본 CPU 상태2


음...조금 아쉬운건 1.73 GHz 이상 올라가는걸 보지 못했다 ㅡ.ㅡ;;;
실제로는 1.6 기가까지도 올라가는 걸 확인하지 못했다.
물론 CPU-Z 이라는 프로그램이 잘못 보여준걸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터보부스트 작동을 확인하고 싶어서 LG 서비스센터에 문의해도 코어i7 에서는 자동으로 조절된다는 답변만 한다.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니 ....
나름 확인해보려고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을 12개까지 실행해가면서 테스트해봤지만 확인된바는 없다 ㅠㅠ
지식이 부족한 나의 잘못이려니...

노트북 성능을 측정해보기 위해서 3DMark06 을 설치했다.
홈페이지 : http://www.futuremark.com


                                             노트북 첫 실행 후 3DMARK06을 바로 실행한 화면


                                          노트북 첫 실행 후 3DMARK06을 바로 실행한 화면2



                                     3DMARK06 에서 테스트 실행후 퓨쳐마크 홈페이지에 전송 후 화면

CPU를 보면 Missing CPU 라고 나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장 점수가 좋았던 시스템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난다.
물론 저 시스템은 데스크탑이기때문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약간은 안 맞겠지만...
유투브 동영상중에 G73JH 에서 3DMARK06 을 실행한 걸 보면 거의 더블 스코어다.
그래픽카드의 차이가 이리도 크단 말인가...
하드디스크RPM의 차이란 말인가....
근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건 820QM보다 CPU점수가 높게나오는 720QM은 뭐지...
약 6분 38초부분과 7분 39분 부분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스타2 베타를 실행해봤을때 중옵정도에서 아주 훌륭하게 잘 돌아갔다.
풀옵으로는 테스트해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스타2외에 스타1을 실행했을때 특이한건 화면 중간에 4:3 비율로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인할때 화면이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버벅대는 모습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했을때 게임중 3번정도의 다운현상을 겪었다.
어디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우스질이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들면서 게임중에 다운이 되버렸다.
워낙의 고전(?) 게임이라서 윈도우7에서 제대로 지원을 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영문 윈도우7 얼터밋 버전을 사용할때는 단한번도 겪어본적이 없었으니 좀 더 의아할 따름이다.
그 외에도 윈도우상에서 화면이 검게 변하면서 다운되는 현상도 한번 있었다.
이런 부분들은 노트북 문제라고 규정할 수는 없지만...사용하면서 불안감을 떨칠수는 없었다.

한가지 문제도 발견됐다.
D-SUB를 통하여 LCD 모니터를 연결했는데 심한 떨림현상이 있었다.
처음에는 주파수 문제거니 하고 75Hz 로 변경했지만 마찬가지였다.
사무실에서 그 상태로 몇일을 사용했는데 방법이 없었고...
A/S를 부른후에 혹시나하는 마음에 다른 LCD 모니터에 연결하기 위해서 노트북을 들고 다른 LCD 모니터에 연결해본결과 
헐~ 아무이상 없다.
내가 사용하는 LCD만 문제인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몇일전까지만해도 기존노트북으로 멀쩡히 잘 썼다.
이상해서 다시 연결해봤는데 또 멀쩡한거다.
A/S 도 취소시키고 있었는데..
앗~ 전원이 연결이 안되어 있는걸 발견했다.
전원을 연결하는 순간 ....................... 또 떨린다. ㅡ.ㅡ
아무래도 전원관련 문제가 조금 있는 듯 보인다.

전체적인 정리를 해보자면

LED백라이트라서 그런지 화면은 정말 화사하고 환하다.
키보드는 요즘 인기인 아이솔레이션 타입(블록키보드)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나름 만족스러운 키감이다.
노트북 키보드 부근표면이 광택이 없는 우레탄같은 느낌이 나는 소재로 참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나름 깔끔한 디자인도 괜찮다.
4기가의 메모리와 500기가의 넉넉한 하드디스크도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CPU대비 기타성능이 조금 아쉽다.
조금 아쉬운 1066MHz의 메모리, 조금 아쉬운 지포스 GT 335M의 그래픽카드, 조금 아쉬운 5400RPM의 하드디스크
32비트 윈도우7 제공탓인지 그래픽카드에 할당된 하이퍼메모리 탓인지...
실제로 사용가능한 메모리가 3.12G도 아닌 2.99G 라는건 처음 봤을때 헉!!! 이라고 느껴졌다.
e-SATA케이블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인식이 잘 안되는 문제와 케이블이 뻗뻗해서 그런지 케이블을 살짝만 건드려도 인식이 풀려버리는 불안정한 모습 또한 아쉬웠다.
USB포트가 3개이긴 하지만 e-SATA랑 공유라서 e-SATA를 사용하는경우 실제 사용가능한 USB포트가 1개 밖에 되지 않는다.
e-SATA와 키보드 그리고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하는경우에는 USB 허브가 필수품일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