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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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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3 뒤집기 또 뒤집기 => 빙빙돌기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막간을 이용해서 애기랑 놀아주는데 오~~~ 제법이다. 이젠 뒤집고 또 뒤집고 한바퀴까지 돌았다. 대단하다. 정말 하루가 다르다. 시간내서 동영상 변환해서 올려놓고 싶다.
D+106 혼자 뒤집기!! 항상 뒤집을때 나는 자리에 없다. 전에 100일날 뒤집기를 한 적은 있는데 100% 셀프는 아니었던듯... 오늘은 셀프뒤집기를 성공했다! 난 가서 뒤집힌 모습만 봤던터... 이제 시작했으니 앞으로 뒤집는거 많이 볼 수 있겠지 하지만 뒤집기 시작한 이제부터 우린 한펀으로 걱정도 생긴다. 우리 떨고 있니? 우리 뽀뽀 앞으로도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랄야지... 사진을 못 찍었네..^^;;;
D+102 100일 사진 벌써 100일이 지나 100일 사진을 찍었다. 어디가나 낚시질하는 사람, 당하는 사람이 항상 있는거 같다. 사진관에서도 낚시질이 분주하고 어떻게서든 한푼더 벌어보겠다고... 출발하기 전에 애기가 잘 웃고 컨디션도 좋아서 좋다고 갔는데 막상 가니까 영 안 웃는다. 피곤한 모양인데... 사진관 직원들도 애기를 그럭 잘 웃기지도 못하고 한번도 안 웃네 ㅡ.ㅡ;; 그래도 나름 이쁘게 나오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좀... 평소에 잘 웃던 걸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중에서도 강아지옷 입고 찍은 사진이 젤 귀여운거 같다. 대략 좀 찍어올려고 했더니 못 찍게 하는군... 웨딩사진 찍을때도 별 얘기 안하던데 애기 사진찍는건 민감해하는거 같다. 하긴 사진찍은 파일 팔아 돈 버는 컨셉이니 그럴수 밖에 없겠지...
D+100 백일 휴...벌써 100일이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는구나. 애기 오래오래 잘 살라고 부모님께서 실타래를 가져오셨다. 목어 걸어줬다. 쭈쭈 먹은지 얼마안되서 자꾸 토해서 결국 벗겨주는데.... 먼 머리띠도 아니고...그래도 이쁘기만 하다. ㅋ 요즘 애기가 뒤집기를 시도하더니 오늘은 완전 뒤집기를 성공했다. 난 소식만 들었을 뿐이고...다시 시켰는데 못할뿐이고... 90도까지는 봤는데 완전 뒤집어서 손까지 앞으로 짠~~! 했다는군... 궁한(?) 살림에 유모차를 사야지 사야지 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애기가 이쁜짓을 했는지 아버지께서 선뜻 유모차를 사주시기로 했다. 정말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다. ㅋ 유모차를 사고 나니 애기도 좋아하는거 같고 특히 와이프가 제일 좋아한다. 아가방 리프 오가닉 유모차다. 살때 난..